Starcraft : Evolution 소설 리뷰 스타크래프트

사실 요새는 나무위키가 정보력을 가지고 어느 정도 한국 스타 팬덤을 끌어안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저같은 약소 블로그들의 역할이 없지만 심심해서 써봅니다. (소설 리뷰를 첨 시작할때만 해도 엔하위키였고 그때는 인지도가 높지 않았지요.)

소설로 들어가기 전에 저는 노바 비밀 임무를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약간 배경지식에 있어서 오류가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을 밝힙니다.

아무튼 소설로 들어가면 소설은 스타2의 전쟁이 끝난 6년째 되는 날에서 시작됩니다. 테란 연방을 재건 중인 발레리안 멩스크에게 어느날 자가라가 보낸 거대괴수가 도착합니다. 거대괴수 안에 여왕이 하나 들어있는데 그 여왕이 자가라가 보낸 메시지를 보냅니다. 자가라는 발레리안을 한 행성 Gystt로 초대합니다.
 발레리안이 맷 호너와 함께 거기 가보니 아르타니스가 이끄는 프로토스도 와있습니다. 자가라는 3종족 협상을 제시합니다. 자신이 케리건으로 부터 받은 젤나가의 정수를 이용해서 저그를 변화시켰고 평화를 원한다는 뜻을 내보입니다. 그 증거로 전쟁중 황폐화되었던 Gystt를 불과 몇년 내에 초목이 무성한 생명의 행성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보입니다. Adostra라는 젤나가의 정수를 융합한 비전투성 생명체를 이용해서요. 각 종족의 지도자 발레리안, 자가라, 아르타니스가 행성의 넓은 구조물에 모이고, 한편 이 행성의 신비를 조사하기 위해서 테란이 조사팀을 파견하는데, 이 조사팀이 저그무리에 의해서 습격받는 일이 발생합니다. 더군다가 이 조사팀이 뭔가 심상치않음을 느끼고 들어간 곳에서는 새로운 저그 생명체인 Chitha (Psyolisk) 에게 공격받습니다. 이 Chitha는 히드라리스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더 작으며 사이오닉 능력을 사용해 (사이오닉 능력이 있는) 적을 무력화 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수의 저그 병력을 조종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격은 히드라와 다르게 등뼈로 하지 않고 근접공격을 합니다.
 조사팀의 보고를 받고 발레리안과 아르타니스가 자가라에게 그 존재에 대해서 질문하자 자가라는 그런 생명체는 만든적 없다고 일축합니다. 따라서 지도자간 긴장이 생기고 (애초에 아르타니스는 발레리안의 설득으로 땅에 내려왔지 처음부터 저그와의 협상을 꺼렸습니다.) 전쟁으로 번지려는 위험한 순간이 되죠. 
 마침내 협상이 결렬되고 아르타니스는 행성을 정화시키려고 하지만 자가라를 믿는 발레리안이 조사팀이 Chitha의 존재 증거를 가져오는 동안만이라도 그를 만류합니다. 조사팀의 안전 귀환을 위해 행성에 테란 및 프로토스 부대를 배치하지만 Chitha와 히드라, 궤멸충을 위시한 저그 부대가 몰려오고 조사팀은 또 조사팀대로 수마리의 Chitha가 이끄는 60마리의 저글링을 지하땅굴에서 마주치는데...

 "Do you remember what you said to me on the palnet? That the protoss were a noble race that had served as guardians for many other species. Do you remember what I said in return?"
 "That it was easy to stand above others when the Khala bound you together," Valerian murmured.
 "I have been thinking further," Artanis said. "Perhaps nobility and honor were never meant to be easy. Perhaps there was always to be risk involved. And perhaps there can be no nobility without trust."

 전체적으로 약간 느낌이 다크템플러 사가랑 비슷합니다. 역사도 역사대로 전개되고 실제 줄거리는 조사팀 (마린 Whist, 사신 Dizz, 고스트 Tanya, 과학자 Erin, 프로토스 연구자 Ulavu)의 모험으로 전개된다는 점에서요.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면이나 과학자가 나름대로의 역할을 하는 것도 비슷하구요.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었네요.
 다만 아쉬웠던 부분은 너무 이(異)종족의 느낌을 못 받았습니다. 종족간의 이질적인 느낌을 잘 보여준 Queen of Blades나 다크 템플러 사가와는 달리 너무 다른 종족끼리 대화도 잘되고 행동양식도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이 시점에서는 서로 교류한 짬밥도 좀 되니 어느 정도는 감안할 수준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좀 아쉽다는 느낌을 떨칠 수 없네요.

 


덧글

  • 무명병사 2017/03/01 22:39 # 답글

    ....대충 상상이 되는군요. 보나마나 "허튼 수작 부리지 마라!"며 칼뽑아드는 아르타니스하고 "어디 덤벼봐라 프로토스"하는 자가라 사이에서 혼자 낑낑대는 발레리안...
  • 코로로 2017/03/02 05:18 # 답글

    월드 오브 스타크래프트 나올 기센데요.
  • 대범한 에스키모 2017/03/02 10:26 #

    2222
    줄여서 wos인가 ㅋㅋ
  • ㅇㅇ 2017/03/02 08:54 # 삭제 답글

    다크템플러 사가가 스타1과 2를 잇는 교두보적인 소설이었음을 감안하면... 프랜차이즈를 마무리짓는 수미상관식 결말인 걸까요 아니면 다크템플러 사가가 그랬듯 후속작을 위한 기반다지기일까요?
  • Alioth 2017/03/04 01:15 #

    제 생각에는 후속작을 위한 기반다지기일것 같아요 뭔가 끝나는것도 깔끔하지 않구 요새는 돈되는 컨텐츠는 어떻게든 끌어나가는게 대세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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